제습제 버리는 방법, 꼭 알아야하는 주의사항

여름이 다가와 한층 더 더워지면서 꿉꿉하고 습한 날씨도 지속되고 있어요.
 
끈적하고 찝찝한 기분은 덤이고 옷장과 신발장 냄새도 고민이 되었네요.
게다가 주방 구석구석 곰팡이까지 걱정이에요.
 

 
특히 습기와 직사광선에 노출된 옷은 금방 상하기 때문에 더 각별히 주의해야합니다.

이때 필요한 건 제습제!!

제습제 종류

1. 플라스틱 제습제

제습제 하면 보통 생각나는 형태는 플라스틱 통으로 된 제습제죠. 제일 기본적이며 용량도 큰 편이라 옷장, 신발장, 주방 하부장 등 어디에든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이러한 제습제는 용량이 큰 대신 부피도 크기 때문에 서랍 안이나 좁은 곳에는 놓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플라스틱 뚜껑을 열고 안에 있는 호일을 제거한 뒤 다시 플라스틱 뚜껑을 닫아 수평으로 넣어둡니다. 
안에 있는 제습제가 시간이 지나면 물로 변하면서 물이 차오르는데 보통 그 기간이 90일정도입니다. 90일 이내여도 물이 다 차오르면 교체 해주어야합니다. 
 
 

2. 옷걸이형 습기제거제

 행거에 옷걸이를 걸어두는 경우에는 플라스틱 제습제 보다 옷걸이형 제습제가 더욱 효과적입니다. 옷과 함께 걸어두어 옷 사이 사이 습기를 제거 할 수 있고, 공중에 띄워져있기 때문에 부피차지도 크지 않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제습제가 터지거나 시간이 지나 물이 스며나오는 경우 그 안에 있는 습기 제거제가 옷에 닿으면 얼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더욱 유의하셔야 합니다. 흰 옷이나 변색이 쉬운 옷감보단 어두운 계열의 비교적 세탁이 쉬운 옷 사이에 걸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3. 서랍형 습기제거제

 
서랍 안에는 밀폐되어 있기 때문에 습기에 더욱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서랍형 제습제를 넣어 서랍 안 옷이나 물건의 손상을 방지하여야합니다.

제품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보통 하얀색의 뒷면이 흡습하는 면이므로 하얀 면이 보이게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옷걸이형 제습제와 마찬가지로 옷에 닿으면 얼룩이 생길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여야합니다.
 
 

제습제 주의사항

플라스틱 흡습제의 알루미늄 호일 제거시 흰색 흡습지가 파손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합니다. 투습막을 찢거나 벗기면 제습의 효과가 없으므로 투습막을 보존하여 사용해야합니다.

흡습제가 물에 닿으면 발열 반응이 일어나 위험하므로 흡습제를 꺼내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흡습제가 누출되어 식물이나 금속에 닿으면 식물 생장이나 급속의 품질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가까이에 두지 않도록 합니다. 

서랍형 제습제는 흰색의 흡습지가 아래로 가게되면 옷이나 이불 등에 닿을 경우 변질의 우려가 있어 흡습면이 위에 가도록 유의하며 설치해야합니다.

가정에 어린아이가 있는 경우 아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여야힙니다. 

제습제 버리는 방법

우선 손에 닿으면 위험하기 때문에 장갑을 착용하여야합니다.

습기제거제 안에 찬 물은 뚜껑을 열고 봉해져 있는 흡습막을 뜯어 냅니다.

물은 하수구에 버리고 안에 있는 염화칼슘 성분의 충전재는 비닐봉투에 넣어 일반 쓰레기로 버려줍니다.

뚜껑과 용기는 깨끗하게 씻어 플라스틱으로 분리배출 해줍니다. 

 

화장실 하수구에 염화칼슘을 버리면 배수관을 부식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수돗물을 함께 흘려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제습제 노란물? 

공기 중에 있는 곰팡이균과 수분이 만나 부패하면서 염화칼슘이 노란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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